비씨카드, 본격적인 IC카드 시스템 가동개시!

※  비씨카드 국내최초로 100% IC카드 기반 시스템 Open
※  국제표준에 부합한 EMV 2000 기반으로 카드, 가맹점단말기, 카드사 시스템 구성
※  EMV기반 기존 발행 IC카드 및 신규 발행 IC카드 모두 사용 가능
※  거래 많은 전략가맹점 IC카드 기반으로 전환 및 11개 회원은행과 공동으로
     은행 ATM도 IC카드 기반으로 전환예정 

국내 최초로 100% IC카드를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오픈 되어, 본격적인 IC카드 확산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비씨카드(대표 이호군, www.bccard.com)은 11월 15일, 13개월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국내최초로 IC카드 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100% IC카드 기반으로 카드거래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회원에게 IC카드를 발행해야 하고, 가맹점 단말기 역시 IC카드를 인식하여 IC Chip속에 암호화된 카드정보를 카드사에 전송시킬 수 있어야 하며, 카드사 시스템에서도 IC카드 거래의 국제표준을 준수하여야 한다.

비씨카드는 우선 자사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T머니 교통카드, 현금 카드등의 기능을 집약시킨 IC카드를 발행하고, 본사 인근의 우량가맹점 10여곳에 IC카드 단말기를 설치, 본격적인 IC카드 거래를 시작했다.

비씨카드는 카드 사용량이 많고 우량한 가맹점 500여곳을 전략가맹점으로 지정하여 IC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11개 회원은행과 협력하여 은행 ATM기를 IC카드 기반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인 IC카드 시대를 열 계획이다.

지금까지 카드사에서는 일부상품을  IC카드 기반으로 발행해왔지만, 가맹점 단말기 및 카드사 시스템이 IC카드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되지 않아 실제 거래에서는 IC카드 데이터가 아닌 일반카드와 동일하게 카드 뒷면의 자기띠(MS-Magnetic Stripe)를 사용하여 IC카드의 보안성 및 고용량을 활용할 수 없어, 반쪽카드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비씨카드가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모든 거래를 IC기반으로 이루어져 IC카드의 모든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첫 사례이며, 앞으로 발행될 신규카드 및 기존 발행된 IC카드는

IC카드를 인식 할 수 있는 단말기에서는 IC카드로, 일반 단말기에서는 MS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어 모든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제 표준인 EMV2000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해외 가맹점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 상품개발팀 이항춘 팀장은 “IC카드는 지금까지의 카드사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의 집약체’라면서 ‘업계의 리더로서 본격적인 IC카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IC카드란?
IC(Integrated Circuit) 카드는 카드 표면에 반도체 Chip을 부착하여 회원의 정보를 입력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카드로 스마트카드, Chip카드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사용되는 자기띠방식(MS- Magnetic Stripe)카드보다 수천배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완벽한 보안성을 기반으로 On/Off라인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변조에서 자유로운 카드다.
또한, 고용량을 기반으로 하여 한장의 카드에 신용카드, 현금카드, 공인인증서, 의료보험증등 수십장의 카드 및 개인정보를 집약시킬 수 있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회원이 자유롭게 원하는 카드를 탑재 및 삭제할 수 있는 똑똑한 카드이다.

* 국내 IC카드 전환일정
국내 은행 및 카드사에서는 수년전부터 현재 사용되는 모든 카드를 IC카드로 전환하기로하고, 2005년까지는 모든 은행발행 현금카드를 2008년까지는 모든 신용카드를 IC카드로 전환시킬 게획 이다.

*" EMV" ? IC카드의 국제표준 Spec.

현재 사용되는 모든 신용카드 및 은행카드가 공통된 형태와 Spec으로 제작되어 전세계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IC카드 초기에는 표준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국제 카드사인 Europay, Mastercard, Visa가 IC카드의 표준화작업을 진행하였고,
각 단체의 앞 이니셜을 따서 ‘EMV’라는 공통 Spec을 제정하여 모든 카드사에서는 EMV스펙에 맞추어서 카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