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홍보
  • 보도자료

보도자료

보도자료 내용
제목 주점·요식업종 연말 한파... 카드 이용액 줄어 등록일 2016.12.23

BC카드 빅데이터로 분석한 ‘저녁 자리’ 카드 이용패턴 변화
주점·요식업종 연말 한파... 카드 이용액 줄어

  • 치킨, 호프, 소주방 등 주점업종 전년 대비 카드 이용액 8.6%, 결제 건수 10.4% 감소
  • 요식업종 역시 카드 이용액 및 결제 건수 감소... 한정식집, 일식횟집 등 고가 음식점 큰 폭 감소
  • 오후 9시 이전 결제 비중 증가 추세. 1차 저녁 자리 일찍 끝내는 듯

2016년 연말, 저녁 자리 및 한 잔 문화가 바뀌고 있다. 음주 관련 소비가 줄어들고, 지난 해보다 저녁 자리를 일찍 마치는 등 카드 이용 패턴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서준희, www.bccard.com)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와 올해 연말 30일간(11/21~12/20) 카드 이용액 비교 결과, 주점업종과 요식업종 모두 감소했다.

특히 치킨, 호프, 소주방 등 주점업종 카드 이용액은 지난 해 대비 8.6% 줄었고, 카드 결제 건수 역시 10.4% 감소했다. 카드 이용 주체 별로 구분해 보면 전년 대비 개인카드 이용액(-9.1%) 및 결제 건수(-10.7%) 증감률이 법인카드 이용액(-7.3%) 및 결제 건수(-8.6%) 증감률 보다 하락폭이 컸다. 회식은 물론 개인적인 술자리도 줄어든 것이다. <표 1> 참조

<표 1> 최근 2년(2015~2016년) 주점업종 연말 30일(11/21~12/20)간 카드 이용액 및 결제 건수 증감률 비교
주점업종 개인카드 + 법인카드 개인카드 법인카드
이용액 증감률 -8.6% -9.1% -7.3%
결제 건수 증감률 -10.4% -10.7% -8.6%

한정식집, 일식횟집, 중식당, 서양음식점 등이 포함된 요식업종에서의 카드 이용액도 0.5% 감소했다.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 역시 전년 대비 4.4%(´15년 4만5,014원 → ´16년 4만3,057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드 결제 건수는 지난 해 대비 4.1% 늘었는데 가벼운 저녁 자리를 즐기는 트렌드에 따라 음주가 중심인 주점업종보다 저녁 식사와 반주를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요식업종)을 많이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표 2> 참조

<표 2> 최근 2년(2015~2016년) 요식업종 연말 30일(11/21~12/20)간 카드 이용액 및 결제 건수 증감률 비교
요식업종 카드 이용액 증감률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 증감률 카드 결제 건수 증감률
-0.5% -4.4%
(´15년 45,014원 → ´16년 43,057원)
4.1%

눈에 띄는 것은 상대적으로 고가 음식점으로 분류되는 한정식집(-17.9%), 갈비전문점 (-14.0%), 일식횟집(-4.7%) 등에서 카드 이용액이 큰 폭으로 줄었으나 중국 음식점은 4.9% 늘어난 것이다.

결제 시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봤을 때 오후 9시 이전에 결제한 비중은 2014년 53.9%에서 2015년 55.8%로 1.9%p 늘었고, 2016년은 56.9%로 1.1%p 또 늘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1차 저녁 자리를 일찍 끝내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석호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한 가지 술로 한 장소에서 9시까지 회식을 끝내자는 ‘119캠페인’ 등 송년회 문화가 합리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현상 외에도 혼밥, 혼술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나는 새로운 트렌드로 고객과 가맹점에 유용한 마케팅 정보 제공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다음글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