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이들의 희망을 채우는 BCcard love food truck (사랑,해 빨간밥차)!
비 오는 날 밤이 가장 무섭다는 아이들.
아이들의 삶에는 여전히 그날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사상 최대의 태풍 하이옌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은 아직 학교에 돌아가지 못하거나, 어렵게 다니게 된 학교에서도 점심을 굶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리핀 타클로반은 하이옌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지역입니다. BC카드는 지난 2014년 1월 빨간밥차를 보내 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점심 무료급식을 해왔습니다. 평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영양소를 고루 갖춘 빨간밥차의 식사는 푸른 잔디밭을 뛰어 놀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또한 BC카드는 지난 2015년 1월 ’빨간밥차 봉사단’을 파견해 타클로반 지역 주민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 및 벽화봉사로 정서 안정을 돕고, 빨간밥차로 점심 급식을 지원했습니다. 봉사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흰 쌀밥과 반찬을 그릇에 정성스레 담으며, “건강해요, 사랑해요”라고 서투른 현지어를 발음합니다. 아이들은 태풍 피해의 아픔을 잠시 잊은 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빨간밥차는 BCcard love food truck 이라는 이름으로 타클로반 곳곳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만이 달리는 골목에 5t트럭 빨간밥차는 그 등장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밥차의 문이 열리고 밥을 짓기 시작하면 후끈한 열기에 땀이 비 오듯 하지만, 아이들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찜통더위도 잊어버립니다.
빨간밥차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오늘도 달립니다.
“Mahal kita(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