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미 아기 1월까지 환아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이름도 갖지 못하고 천사가 되었을 아이지만 여러분의 후원으로
이제는 ‘문민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예쁘게 커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선천성 심장병
이라는 질병을 안고
고통 속에서 출생일을 기다리 다 지난 12월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출생과 함께 심장병으로 인한 무호흡 증상이 심하여 인공호흡 기를 착용하여
숨을 쉬었고, 약 2주일간의
중환자실 입원치료 후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1월 13일 약 7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수술부위는 기형적으로 좁아져 있는 심장의 폐동맥을 넓
혀주는 수술과 우심실의
기형을 바로잡아주는 수술을 병행하였습니다. 수술의 시간이 길어져 부모님이
걱정하였지만, 너무나 성공적으로 수술이 진행되어 일주일간의 회복
후 1월 21일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경과관찰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외래진료를 받을 예정이며, 재활의학과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더 이상 수술적인 치료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부모님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쉽니다. 민지는 너무도 건강히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우유도 잘 먹고, 숨도 잘 쉬며, 아픈 아이 같지 않게 너무나
건강한 상태입니다.
하늘의 천사가 아닌 이제 부모님의 천사가 되어 재롱을 한껏 부릴 민지에게 새 생명을 선물 해 주신
BC카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