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이 아버지는 정민이가 4살 때 어머니와 이혼한 후 정민이를 양육하다 2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이후 정민이는 할머니와 함께 큰아버지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장인 큰아버지는 심장과 신장이 좋지 않아 경제적인 활동이 힘든 가운데 할머니와 큰어머니가 파 다듬는 부업을 하면서 정부지원금과 함께 9식구의 생활을 꾸려왔습니다. 월세에 대한 부담이 큰 가운데 얼마 전 대한주택공사의 전세자금 융자를 지원받아 전셋집으로 이사하였지만 식구가 많다보니 정민이를 비롯한 아이들 학비 및 생활비에 대한 부담이 컸으며 숙부도 이틀에 한번 씩 혈액투석을 위해 통원치료를 계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부담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정민이 가족에게 이번 BC TOP 포인트 기부금이 전달됨에 따라 아이들 생활비 및 교육비에 큰 도움이 되고,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큰아버지의 마음에도 여유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 주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늘 웃음과 가족에 대한 배려를 놓지 않던 이들 가족에게 이번 기부금은 너무나도 소중하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