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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캠페인

적립된 금액은 제휴단체를 통하여 희망의 후원금으로 전달 됩니다.

민수는 2007년 4월,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학교에도 가지 않고 늘 동네를 배회하고 다닌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舊 아동학대예방센터)으로 신고 되었습니다. 막연한 신고내용으로 어렵사리 만나게 된 민수의 생활은 신고내용보다도 더 어려웠습니다. 큰 빚을 만들어놓고 잠적한 어머니와, 당뇨 등 합병증으로 일상적인 근로활동을 할 수 없는 아버지, 그리고 시각장애와 정신지체장애, 언어장애, 심각한 중이염을 가지고 있는 민수, 그러한 민수를 돌봐주느라 학교에도 다니지 못하는 누나가 작은 월세 방에서 힘겨운 삶을 근근이 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BC TOP 포인트 기부금 전달을 통해서 민수는 심각한 중이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다닐 수 있었고, 치료를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BC TOP 포인트 기부금이 없었다면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을 상황이지만, 민수의 가정에 지원된 기부금으로 인해 민수도 이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중이염으로 인한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던 민수도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것에 즐거움을 표시하고, 병원에서도 민수가 수술만 하면 금방 완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민수의 가정에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희망의 격려를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