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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된 금액은 제휴단체를 통하여 희망의 후원금으로 전달 됩니다.

영민이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의 사업파산으로 부모님은 이혼하였으며 그 후 아버지가 혼자서 낡은 판자 집에서 월세 20만원에 살고 있었습니다. 영민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어려워 어머니에게 보내려고 하였으나 어머니가 이를 거부하여 지금까지 아버지 혼자 영민이를 양육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아버지가 일을 나간 사이 영민이는 혼자 동네에서 놀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왼쪽 무릎이 골절되어 10주 진단을 받았지만 아버지의 파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BC TOP 포인트 기부금으로 영민이의 병원비 부족분을 낼 수 있었으며 생활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민이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안정될 때까지 영민이를 장기 보호시설로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남은 BC TOP 포인트 기부금은 영민이가 시설에 생활하는 동안 하고 싶었던 태권도 및 학습비용에 사용 될 예정입니다.

영민이는 눈이 나빠 현재 안경을 새로 맞추었으며 다리 깁스 한 것도 풀어 지금은 걸어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잠시 혼자서 지내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아버지와 같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시설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며 밝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정성에 힘입어 영민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용기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