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는 어려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초등학교 때부터 반에서 줄 곧 1, 2등을 도맡아하고 있는 우등생으로 생각이 깊고 매사 성실한 생활을 하는 학생입니다. 정수는 부모님이 이혼 후, 아버지와 함께 생활했으나 아버지가 가출한 후 연락이 두절되어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손자들의 양육을 위해 할머니는 건물 청소, 도시락배달 등을 하고 있으나 수입이 적고 관절염 및 당뇨가 심해져 요즘은 일도 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지원해 주신 BC TOP 포인트 기부금으로 우선 정수가 평소 더 공부하고 싶었던 과목에 대한 학원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의료비 충당과 작년 11월에 국민임대주택(빌라)으로 이사 오면서 발생한 부채(₩500,000)를 갚을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않게 많은 사랑과 용기를 갖게 해준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는 정수의 수줍은 눈물 한 방울에 따뜻한 마음이 가슴 가득 피어오릅니다. 정수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