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인 소연이는 태안이 고향인 태안 토박이입니다. 소연이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학교에 가는 것도 즐겁지 않은 것 같고 부쩍 근심이 많아진 부모님의 눈치를 보느라 웃음이 줄었습니다. 현재, 아버지께서 일용직으로 일을 하고 계신데 일정치 않은 적은 수입 모두 유방암으로 투병중이신 어머니의 치료비로 소진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얼마 안되는 지원금으로는 동생까지 네 식구가 근근히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소연이는 집에 오면 엄마와 동생을 돌보기도 하고 이제 제법 살림을 하는 법을 익혀 집안일을 돌보는 것에 열심을 냅니다.
여러분들의 탑포인트( 1,336,000원)는 소영이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더욱 근면해진 소연이는 학교에서는 부반장으로써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화가의 꿈을 가지고 교내외 각종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아 집안의 웃음꽃을 피우게도 합니다. 나눔을 통해 한 아동의 꿈과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데 모두 동참하여 소영이 가정이 더 나은 모습으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