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는 할머니, 형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입니다. 영재의 할머니께서는 고령으로 경제활동이 어렵고, 검정고시 합격 후 일자리를 찾고 있는 영재의 형은 경제 불황으로 취업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영재네 가정은 정부보조금 이외에는 아무 수입이 없어 임대아파트 관리비와 식비, 세금, 교육비 등을 모두 감당하기 버겁습니다.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된 영재는 급식 및 학업에 필요한 비용을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마련하고 있지만, 수업료를 낼 수 없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던 형과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학업 지속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탑포인트 후원금은 치과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치아가 심하게 부식되어 입을 벌리는 것조차 어색해하던 영재가, 필요한 치료를 받고 어색한 미소 대신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당분간 영재가 학업 중단을 걱정하지 않고,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없는 빈자리, 언제나 하루하루 걱정을 안고 살아온 영재와 가족에게 보여주신 희망에,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