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난 증후군 동건이를 기억하십니까?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누난 증후군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난 동건이는 그저 알아들을 수 없는 옹알이와 해맑은 웃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었습니다. 누난 증후군이란 성염색체 이상 증후군의 하나로, 출생 후 성장 지연으로 인한 작은 키, 짧은 목, 움푹 파인 가슴, 폐동맥협착증, 심장기형, 잠복 고환 등의 특징을 가지는 다인성질환으로 독특한 외형과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난치병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보통의 누난 증후군 환아들과는 달리 동건이는 8살이 된 지금까지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 이에 사랑의 열매와 탑포인트 기부자들이 나섰습니다.
동건이의 소식을 접하고 돕겠다고 의사를 표현하신 탑포인트 기부자분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과 사랑의 열매의 지원금을 모아 약 560만원 가량의 성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의료비지원으로 입퇴원, 진료비(2009.10.6~10.17) 사용한 약270만원, 환아 지원금으로 생계비 지원에 100만원, 기타생활용춤과 욕실, 수장공사의 주거환경개선비용으로 약190만원이 지원되었습니다.
■ 그 결과,
동건이의 해맑은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동건이가 좀 더 밝은 마음과 작지만 큰 주위의 사랑을 느끼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씩씩하고 야무지게 스스로 일상생활을 조금씩 해 나갈 수 있을 때까지 사랑의 열매와 기부자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