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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된 금액은 제휴단체를 통하여 희망의 후원금으로 전달 됩니다.

시간과의 싸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기가 앓고 있는 ‘급성 횡단성 척수염’은 발병한 지 3~6개월 안에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천식 때문에 건강이 좋지 못한 아빠가 고모의 분식집에서 일을 하며 받는 월급 120만원으로는 민기의 치료비는커녕 세 아이 교육비와 생활비를 대기만도 빠듯한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붕어빵 포장마차를 하던 엄마도 민기가 아프고 난 후로는, 꼼짝없이 민기의 수족이 되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그 상황은 갈수록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지방소도시에 살다 보니 민기를 위한 전문적인 치료를 해 주는 곳도 많지 않아 엄마 아빠의 조바심은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BC카드 TOP 포인트 기부자 분들과 사랑의 열매가 이 소식을 접하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희망만 보고 싶은 가족들, 그리고 민기.

엄마의 24시간은 온통 민기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직접 등,하교를 시키고, 물리치료 시간에 맞춰 보건소로, 병원으로, 복지관으로... 수험생 시간표보다 더 복잡하게 짜인 엄마의 시간표입니다. 그래도 이렇게만 해서 민기가 원래대로 걷고 뛸 수 있다면 엄마는 세상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다행히 민기 역시 재활 의지를 보이며 열심히 따라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가족들은 이런 민기에게 더 큰 세상의 희망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BC TOP포인트 기부자 분들의 사랑이 모여 조금이나마 이 가정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기부자 분들께서 보내주신 작은 사랑이 1,924,000원과 사랑의 열매 지원금과 함께 총 16,577,356원이 지원되었습니다. 의료비로 9,711,856원, 심리정서상담비 1,700,000원 생계비 100만원, 기타로 4,165,500원이 지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