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가명)의 집은 강원도에 있다.
영우는 차를 타고 멀리 경기도 용인을 찾아 8월 1일~3일 2박3일동안 사랑의바이올린이 주최한 제7회 여름음악캠프에 첼로 레슨을 받았다.
캠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름표와 단체티셔츠를 받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레슨 룸으로 이동해 레슨을 받았다.
영우는 매주 한차례 선생님으로부터 첼로 레슨을 받다가 여름음악캠프 때 꼬박 2박3일간 레슨을 받았다.
2박 3일 동안 레슨받고 연습하는 일을 되풀이했지만 보람은 있었다.
첼로 실력이 부쩍 늘었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마음도 생겨났다.
영우는 사단법인 사랑의바이올린이 제공한 첼로 무료 레슨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매주 한차례 강릉시향에서 첼로를 전공하는 선생님이 영우가 다니고 있는 기관으로 오셔서 첼로를 가르쳐 준다.
첼로 선생님으로부터 때로는 꾸중도 듣지만 칭찬도 많이 듣는다.
그럴 때 마다 영우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
밥 먹는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밥 빨리 먹고 레슨해요!"라는 말에 선생님이 화들짝 놀란다.
영우의 성격도 많이 차분해졌다고 기관 선생님들과 레슨 선생님이 얘기한다.
영우는 2014년 1월 열리는 사랑의바이올린음악회에 참여해 친구들과 첼로 연주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바이올린을 배우는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큰 무대에 올라서 연주를 하는 일은 상상만해도 즐겁다.
영우의 꿈은 첼로를 열심히 익혀 훌륭한 연주가가 되는 것이다.
아직은 초보 단계에 있어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첼로를 다룰 수 있다는 점이 늘 뿌듯하기만 하다.
영우는 사랑의바이올린 덕에 첼리스트의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회원님의 기부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전달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랑의바이올린 아이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회원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