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구석구석!
영등포지역아동복지센터가 시끌벅적 하다. 사랑,해 봉사단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을 깨끗하게 정리하기 위해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이 방과 후 숙제 및 공부를 하는 교실 그리고 치료방을 청소를 했다. 치료방은 아이들의 여러 모양의 피규어로 놀이를 하면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들을 치료해주는 공간이다. 자연스레 놀이를 하면서 치료를 도모하는 이 치료방법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항상 붐비는 공간 중에 하나이다. 사랑,해 봉사단은 아이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깨끗이 청소하였다.
맛있는 피자 만들어요!
영등포지역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은 한 해 동안 감사한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 선물하기로 하였다. 아이들은 피자를 만들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햄과 버섯을 먿음직스럽게 잘랐다. "선생님 저는 햄으로 별 모양을 만들 거예요!", "야채를 먹기 싫은 데 안 넣어도 되죠?!" 얇은 또띠아 위에 소스를 얇게 바르고 가지각색으로 자른 햄과 야채를 이쁘게 얹어 먹음직스럽게 장식하였다. "야채를 넣지 않으면 피자를 구워주지 않을 거예요~ 야채를 많이 먹어야 키도 커요!" 호랑이 선생님의 미션이 떨어졌다. 아이들은 부랴부랴 양파 한 개, 피망 한 개씩 넣어 피자를 구워달라 아우성 쳤다. 야채를 넣긴 넣어야겠고, 먹기는 싫었던 아이들의 꼼수! 그런 아이들이 사랑,해 봉사단 눈에는 귀엽기만 하다.
사랑을 선물합니다.
영등포지역아동복지센터에 맛있는 피자냄새가 가득 퍼졌다. "선생님~ 이거 제가 만든 피자예요~ 먼저 드세요!" 피자가 맛있게 구워지자 선생님께 수줍게 피자를 건네는 아이들. 정성이 가득 담긴 피자를 먹으니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다는 사랑,해 봉사단. 나눔과 나눔이 만나 따뜻한 햇살에 사랑이 꽃이 핀 날 이였다.
B씨의 Mini interview
가맹점정보개발팀 양유경 과장
정신 없고 부산스럽기도 했지만, 무척 맛있고 먹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언제부턴가 이런 작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잊고 살았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는 시간도 되었어요. 재잘재잘 떠들며 만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모바일영업팀 이윤기 과장
아이들과 함께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본 경험!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묻어나는 웃는 얼굴!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저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이 아니라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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