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갈매기>
공연장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시간 : 130분
화, 목, 금 7시 30분
수 3시 30분, 7시 30분
토 3시, 7시 / 일&공휴일 2시, 6시
관람등급 : 14세이상 관람가
공연내용 :
명작으로 완성된 연극 교과서 <갈매기>
국내 안톤 체홉 <갈매기> 무대 역사상 최고의 캐스팅!
다시없을 앙상블로 그려내는 아름답고도 처절한 갈등과 사랑!
정통 사실주의 연극의 가치를 되돌아볼 귀중한 기회!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고 싶은 작가 지망생 뜨레블례프는 자신의 연인이자 배우 지망생인
니나를 앞세워 관습적 형식의 연극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선보이지만, 자신의
어머니이자 유명 배우인 아르까지나와 그녀의 연인이자 유명 작가인 뜨리고린 앞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관습의 벽에 부딪히며 참패를 맞게 된다.
게다가 니나가 뜨리고린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자, 뜨레블례프는 자신도 곧 이렇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며 니나에게 죽은 갈매기를 바친다.
뜨레블례프의 자살 소동이 질투 때문이라 생각한 아르까지나는 자신과 뜨리고린이 다시
모스크바로 돌아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는 생각에 서둘러 고향 집을 떠나지만,
뜨레블례프의 곁에 남을 줄 알았던 니나가 배우의 삶을 꿈꾸며 뜨리고린을 따라
모스크바로 향하게 되면서 아르까지나를 버린 뜨리고린과 뜨레블례프를 버린 니나의
동거가 시작된다. 하지만 뜨리고린은 니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죽자,
니나를 버리고 다시 아르까지나에게로 돌아가고야 만다.
오빠 쏘린의 병색 악화 소식을 들은 아르까지나가 뜨리고린과 함께 뜨레블례프가 있는
고향 집에 들른 사이, 때마침 고향에 머무르던 니나 역시 긴 세월 그녀를 기다리던
뜨레블례프를 찾아온다. 뜨레블례프는 니나에게 그녀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니나는 도리어 뜨리고린에 대한 자신의 여전한 사랑을 전하며 그를 다시
떠나고, 또다시 버려진 뜨레블례프는 자신이 쏘아 죽였던 갈매기처럼 자신을 쏘아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