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점 [이젠 외롭지 않아요!!]

7월 22~23 양일간 광주지점의 후원으로 광주지역 편모/편부가족 (이하 한부모 가족)과 정신지체장애우를 대상으로 한는 여름 캠프가 진행되었다. 우리회사 광주지점 직원 6명을 포함 총 94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광주 양지사회복지관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초대되었다.

행사 첫째날에는 죽제품으로 유명한 담양지역의 대나무 박물관을 관람한 후, 물놀이를 가볼 기회가 거의 없던 편모/편부 아동들과 장애우들은 담양리조트 실외수영장에서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보냈다.

당일 오픈한 깨끗하고 아늑한 담양농장 펜션 주말농장에서는 고추, 깻잎, 옥수수를 따서 저녁거리를 준비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이 주는 푸근하고 넉넉한 밥상을 맞이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 후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독서토론이 있었는데 한부모 밑에서도 바르고 씩씩하게 커나가는 아동들의 독후감 발표에 숙연한 분위기마저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분위기를 바꾸어 우리회사 직원의 진행으로 한부모와 자녀, 인솔자가 모두 참여하는 흥겨운 레크리에션 시간을 보내고 광주지점에서 준비한 정성스러운 상품을 받고 좋아하는 참가자의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날 참가자들은 계곡 물놀이 체험과 미술 만들기 학습을 한 후 안전하게 광주로 돌아왔다.

한부모 자녀는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을 갖지 못하였으나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하여 부모님과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애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고, 정신지체 장애우들은 평소에는 바깥 나들이조차 어려웠으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오랜만의 외출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내 대형복지기관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당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당사직원들 또한 이틀간의 체험 봉사로 참여하는 봉사의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