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 기부의 날' 행사 열려

3월 8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우리당 김현미, 김영춘의원의 공동 제안으로 "저소득층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의 날"행사가 열렸다. 국내 마이크로 크레딧 단체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신용카드 포인트중 일부를 자활의지가 높은 저소득 계층의 창업이나 취업등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미의원, 국회정무위원장 김희선의원, 국회사무총장 남궁석의원등이 참석하였으며 업계에서는 당사 배동찬부사장을 비롯, 신한카드 홍성균사장 등 삼성, 현대, 롯데카드 등에서 관련 임원등이 참석했다. 배동찬부사장은 이날 본인에게 적립된 TOP포인트를 마이크로 크레딧 단체에 기부하는 서약서를 전달했다.
※ 마이크로 크레딧(Micro Credit)
생계기반이 취약한 빈민계층을 대상으로 소액 신용대출을 해 줌으로써 이들의 빈곤퇴치 및 자립기반을 도와주는 복지증진 사업을 통칭한다. 2005년은 UN이 정한 Microcredit의 해(세계 소액신용의 해)이며 가장 활발하게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을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국가는 방글라데시이다. 76년 출범한 방글라데시의 Grameen Bank는 살립이후 05년 말까지 30여년 동안 모두 52.3억 달러의 마이크로 크레딧 대출 실적을 기록한 기관이다. 사실상 세계 최초의 Micro Credit 기관이며 빈민계층대상 대출임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1%미만의 건전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