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눔의 집 아이들과 고객상담팀 나누미가 함께 한 물고기랑 나랑! | 등록일 | 2007.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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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아이들과 고객상담팀 나누미가 함께 한 물고기랑 나랑!
고객상담팀 자체 봉사활동 단체인 "나누미"는 10월 27일 노원 나눔의 집을 찾았습니다.
서울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상계4동 당고개 근처 허름한 집들이 모여있고,그곳의 아이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노는 '나눔의 집"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주로 근처에 살고있는 아이들로 대부분 편부/편모/조부/조모와 생활하고 있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매일 저녁 나눔의 집에 모여 공부를 하거나 놀이를 하고 있고 놀토인 격주 토요일엔 오전부터 나눔의 집에 모여 놀면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준비 또한 아이들이 조별로 합니다. 대부분 식사를 혼자서 먹거나, 본인이 직접 밥을 해야 하는 형편의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밥하는 법,반찬 만드는 법등을 직접 나눔의 집에서 하면서 몸에 익힙니다. 고객상담팀 "나누미"에서는 올해 봄부터 나눔의 집 아이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3월엔 나눔의 집 텃밭의 꽁꽁얼은 땅을 일구고, 각종 야채 씨를 뿌리고 여름엔 잡초제거,물주기등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가을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외출을 결정했고 그동안"아쿠아리움"에 가본적이 없다고 하여 아쿠아리움 견학을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직원1명이 2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당고개에서 삼성역까지 지하철로 50여명이 이동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모처럼의 외출로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물고기를 보면서 신기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녁에 나들이를 마치고 지친 몸으로 나눔의 집에 도착한 아이들과 저희 직원들은 녹초가 되었지만 마무리시간에 아쿠아리움 견학이 매우 재미있었고 유익했다는 이수빈 어린이의 소감을 들으면서 다음엔 더 좋은 것 해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나눔의 집엔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무엇이 아이들을 위한 행동인지 올바른 철학을 갖고 행동하는 마음 따뜻한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작년엔 저희 "빨간사과 어린이 문고"에도 지원하여 책지원들 받는 둥 열심을 다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선생님 이십니다. 이러한 선생님들 덕분에 활동하는 저희들도 마음이 놓이고 늘 즐겁습니다. 이번 고객상담팀 봉사는 두 개조로 나뉘어 한 개조는 아이들과 나들이를 한 개조는 나눔의 집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두 개조 모두 자기팀이 더 힘들었다고 다음엔 바꿔서 하자고 서로 엄살을 부립니다. 비록 아이들이 봉사의 대상이라는 오해를 할까봐 빨간 모자와 조끼는 입지 못하고 활동하였지만 앞으로도 우리의 활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11월의 나눔의 집 김장담그기 행사도 있고, 중학생 공부방 책 마련도 있어 저희가 할 일은 계속해서 많습니다. 비록 아이들에게 커다란 물질적 도움은 부족하지만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활동은 꾸준히 함께 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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