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고서... | 등록일 | 2007.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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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담그기에 참여하고서... 비씨카드 기업 봉사활동을 선택할 때 유난히 눈에 띄었던 봉사활동이 장애 청소년과 함께 김장 담그기 였다. 봉사활동이 나름대로 힘도 들고 어렵겠지만 김장을 난생 처음 직접 담근다는 호기심과 장애우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봉사활동이 나에겐 매력적이었다. 특히 김장을 담근 후 보쌈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함께 ^^11월 21일 오후 2시에 “말죽거리”라 불리는 양재역에 내려 사회 종합 복지관에 도착하였다. 김장담그기에 20여명의 비씨 직원분들이 동참해 주셨고 복지관 사회복지사님과 인사를 나눈 다음 함께 김장을 담글 장애 청소년들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소개를 받았다. 함께할 5명의 장애우들이 정상인과는 다른 언행과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전 정보를 주셔서 우리 직원들이 장애우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 김장 담그기에 본격적으로 일이 진행될 때는 각 3개조를 나눠 작업 공정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남자들은 무,배추 씻고 말리기 같은 힘이 필요한 일에 여자들은 채소 다듬기, 양념 만들기” 등 잔손이 필요한 일들에 배치되었다. 막상 일에 들어가니 날씨가 쌀쌀하여 찬물에 무,배추를 씻으면서 옷과 신발이 젖어 추웠고 쪼그리고 않아 좀 힘들었지만 두 분 상무님이 더 열심히 일하셔서 힘든 내색도 할 수가 없었다. 배추 양념 속을 버물면서 서로 입에다 김치 속을 배추에 쌓아 넣어줄 때는 화기애애한 가족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장애우 친구들도 비씨인들과 함께 열심히 동참하여 260 포기 김장을 담그는데 4시간 정도 걸렸다. 김장을 다 마친 후 보쌈을 맛있게 먹으면서 김장 담그기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으로 기업 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었다. 타인과 나누며 주는 즐거움이 받는 즐거움보다 더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정보기술팀 유용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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