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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검은 바다를 하얀 희망으로! | 등록일 | 2007.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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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다를 하얀 희망으로! 대전지점, 기름유출 피해 지역 만리포 해수욕장서 기름제거 봉사활동 가져지난 12월 18일 비씨카드 대전지점에서는 지점장을 포함한 총 11명의 빨간사과봉사단이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을 도왔다. 당일 아침 7시30분에 대전을 출발하여 10시경에 현장에 도착한 봉사단은 방제복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화와 고무장갑으로 무장한 채 악취와 기름으로 뒤엉킨 해안 및 선착장에서 미리 준비한 헌 옷가지 등을 이용해 모래에 섞여 있는
타르 덩어리 제거와 바위, 자갈 등에 붙어 있는 기름을 닦아 냈다. 특히, 빨간사과봉사단은 접근이 곤란한 선착장 벽에 붙어 있는 기름을 썰물 때를 맞춰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펼쳤다. 구호단체에서 지급하는 점심식사를 노천에서 다같이 맛있게 먹고, 오후 늦게까지 기름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했다. 실제 신문 방송을 통해 본 것보다 현장 상황이 훨씬 심각했으며, 온 국민의 동참이 필요한 것을 느꼈다. 자원봉사자에 한해 현장사무소에서 소득공제신청서(일당 5만원)를 교부하고 있으니 봉사활동
후 꼭 챙기시기 바라며, 또한 봉사활동 후 귀가 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가능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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