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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활동소식 내용
제목 검은 바다를 희망의 물결로! 등록일 2008.01.05
  • 봉사 프로그램명 : 검은 바다를 희망의 물결로!
  • 봉사기관 및 장소 :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개목항)
  • 날짜 : 2008.01.05



검은 바다를 희망의 물결로!

2008년 신입직원과 함께 검은 바다를 희망의 물결로!

 

2008년 새해 첫 주말!

신입사원 9명을 포함한 빨간사과봉사단 29명은 1월 5일 검은 재앙을 함께 거두기 위해 태안을 향했습니다. 
 가는 중 휴게소 주차장은 태안봉사를 가기위한 대형버스차들로 가득찼고, 태안길목에도 잠시간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태안봉사에 참여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어서 도착해 더 많이 닦아야 하는데..' 하며 조급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 밀물시간은 오후 1시입니다.

 신입직원들은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빨간밥차 배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이문재상무님 이하 빨간사과봉사단 20여명은 방제복과 마스크, 장갑 등을 갖추고 서둘러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오늘의 미션은 기름이 묻은 돌덩이를 옮기는 일입니다.기름 묻은 돌을 세척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여름바다, 발가락을 간지럽히던 돌들이 검은 얼굴로 우리에게 쉴새없이 신음소리를 내는 것 같았습니다. 무거운 돌덩이지만 밀물시간때문에 다들 욕심을 부려 실어나릅니다. 우리의 이런 선한 욕심으로 채워지는 몇몇시간이 합쳐져 희망의 물결을 만드는 것이겠죠.

또한 김태진부장님가정,박상진차장님 부자,이미선과장님 조카 등을 보며 우리자손에게 물려줄 자연은 우리세대만의 노력이 아니라 미래세대와 현재를 함께 가꾸는 데서 시작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편 점심시간이 되어
신입 사원들의 손놀림이 바빠집니다. 육체적 활동이다보니 봉사자들은 배고픔이 쉽게 다가옵니다. 길게 늘어선 봉사자들의 배식 줄을 보며 모두가 돈 받고 하라 해도  할 수 없는 일들을 스스로 참여하여 내일처럼 나서서 이렇게 참여하는 모습에 봉사자들간에도 감동을 갖게 됩니다.

오가는 교통시간과 밀물대로  많은 시간을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태안의 거대한 기름바다와 어민들의 피해를 직접 느끼고 조금이나마 우리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무님 이하 참여하신 모든 봉사자분들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태안반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요청 드립니다.

태안반도화이팅! 대한민국화이팅! 빨간사과봉사단 파이팅! 

 

 <글/사진 : 홍보팀 이현식 과장,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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