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브리엘의 집 보배들과 함께 한 HAPPY TIME | 등록일 | 2008.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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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의 집 보배들과 함께 한 HAPPY TIME 날씨도 화창한 4월 11일 오후우리는 비씨사랑 나눔회에서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중증 장애아동 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으로 출발하였다. 그날 따라 작동이 안되는 네비게이션 덕에 우리는 후암동 한바퀴를 헤맨 후 ‘가브리엘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에 어색해하는 우리들에게 원장님은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시설에 있는 아동들은 30명 정도이고, 보호자가 있어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없다는 것과 대부분의 보호자가 실제 부양 능력이 없다는 것이었다. 원장님의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드디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아이들이 특수학교를 마치고 귀가하여 식사를 할 타임이었다. 우리들은 선생님께서 배정해주신 아이들을 한명씩 전담하여 식사를 도왔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일반인들처럼 식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곱게 차려진 반찬, 국, 밥을 먹기 쉽도록 잘게 부수고, 섞어서 떠먹어줘야 했다. 우리들 같으면 한 숟 가락에 먹을 밥을 아이들은 오랜 시간 어렵게 먹었다. 식사가 끝난 후, 우리들은 방청소, 설거지 등을 도왔다. 아이들과의 짧은 시간 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건강하게 날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했고, 외모는 어색할지 몰라도 세상 사람들에게 부족한 순수함을 간직한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고, 희생정신 없인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묵묵히 하시는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다.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 이였다. < CRM팀 우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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