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한 그릇 – 사) 지구촌사랑나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4월 23일 진행된 희망 한 그릇 봉사활동은 구로에 위치한 외국인전용의원에서 있었습니다. 이곳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의료서비스와 각종 정보제공, 민원상담을 해주시는 한국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라는 곳입니다.

  사)지구촌사랑나눔은 우리회사가 빨간밥차를 기증한 곳으로서, 인근에 사)지구촌사랑나눔에서 운영하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및 외국인근로자전용의원이 있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어려운 한국생활을 지원하는 작은 쉼터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국어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란 것은 외국인근로자전용의원이었습니다. 상하고 다친 몸을 무료의료서비스로 지원해주었습니다.
우리회사에서도 직원들의 복지차원에서 치료비지원과 같은 혜택을 주고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낯선 한국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각종 의료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요  

저와 함께 했던 빨간사과봉사단 10여명은 배식과 청소를 하며 짧은 시간 나눔의 기쁨을 얻을 수 있었고, 이곳에서 근무하시는 직원 및 봉사자들을 보며 경건한 마음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도 즐겁게 일하는 모습에 잠시 부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배식봉사를 하면서,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며 건강함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장실 청소도 열심히 하시던 부장님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 카드개발팀 김명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