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responsibility - 미래성장동력을 키우는 BC카드, 미래의 동반자로 여러분 곁에 언제나 함께합니다.

  • HOME
  • 사회공헌
  • 사랑,해 봉사단
  • 활동소식

활동소식

활동소식 내용
제목 비씨카드 광주지점과 함께 한 축구경기 관람 및 바자회 봉사 등록일 2008.11.11
  • 봉사 프로그램명 : 저소득가정 겨울난방비 지원을 위한 바자회(광주지점)
  • 봉사기관 및 장소 : 양지종합사회복지관
  • 날짜 : 2008.11.11



비씨카드 광주지점과 함께 한 축구경기 관람 및 바자회 봉사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광주지점에서는 지역의 양지사회복지관등 지역 내 2개 복지관의 어린이 및 청소년 약 150여명을 초청하여 축구경기를 관람하였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자 초청 어린이들은 TV속에서만 보던 웅장한 월드컵 경기장의 푸르른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몸놀림과 파워 넘치는 슈팅속에 탄성과 감탄을 연발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상무프로축구단의 협조 속에 경기 전 프로 축구선수들이 직접 서명한 싸인볼 증정행사를 가져 참여자 모두의 흥을 배가 시킬 수 있었다. 특히 광주지점에서는 경기 중 복지관 어린이에게 정성껏 마련한 간식을 통하여 초청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즐거움을 더하였다. 어린이들의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상무축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아 90분간의 팽팽한 긴장을 깨고 결국 1:0 승리를 거두어 관람 온 어린이들의 동심을 더욱 즐겁게 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부터 지점에서 마련한 일련의 행사에 대해 감사의 말씀과 다음주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10월의 마지막 휴일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엿새후, 11월 1일 토요일 오전 광주지점 직원들은 동구 양림동 조그마한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양림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 갑자기 추워진 기온에 아랑곳하지 않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늘은 저소득가정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을 위한 바자회 2차 자원봉사가 있는 날이다. 비씨카드 광주지점 직원들은 바자회에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설거지를 담당하게 된다. 이미 사전에 비씨카드 광주지점에서 지원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담당 사회복지사가 전투력이 딸리는 다른기관의 자원 봉사자들을 사전에 탈락시켰다는 귀뜸을 받은지라 다들 적잖게 긴장한 표정들이다.
작업투입 10분전, 바자회에서 팔고있는 귤 한박스를 구입해 달콤한 귤 한알을 입에 넣으며 긴장감을 달래보지만 쉽게 가셔지지는 않는다. 주방 옆에 천막 둘러 임시로 만들어 놓은 설거지장에 도착하는 순간, 언제 누가 긴장했냐는 듯이 능숙한 몸짓과 손짓으로 서로의 역할은 분담하며 작업에 필요한 최적의 동선을 구축한다. 잔반처리조, 초벌닦기조,행굼조, 최종점검조, 주방배달조…. 자동차왕 포드가 만들었다는 '컨베어시스템'이 이보다 더 나을까. 마치 오늘을 위해 예행연습이라도 한 것 같다. 작업공정이 만들어지자 곧바로 빈그릇들이 들이닥치고 작업시간 내내 쪼그려 앉아 힘들다는 투정도 부릴법 하지만, 조금도 싫은 내색없이 설거지를 하는 직원들을 보노라니 사무실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을 처리하는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새삼 우리 광주지점 직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아마도 내가 앞장 서서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다는 마음과 지역사회에서 비씨카드 활성화를 위해 프로세싱과 마케팅을 수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직원들을 하나로 묶어 신바람을 불어넣은 것 같다.

사회복지사와 주방 아주머니들은 마주치기만 하면 연신 고마워요, 고마워요 를 연발한다. "어디에서 왔어요?" , "비씨카드요" ,
"비씨카드 너무 고생하네요, 비씨카드 최고랑께!"
어느새 저 멀리 순천센터 직원들도 한걸음에 달려왔다. 지원 나온 직원들의 동료애를 느끼는 순간 피곤함도 일순간에 가신다.
마침내 바자회가 끝나고 땀 흘린 직원들 모두 모여 한 컷 '찰 칵' "여기 사진 찍은 사람들은 내년에도 필수로 참석하세요! 빠지시면 안돼요" "암요 암요" 이렇게 년 2주간에 걸쳐 휴일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마무리 한 뒤 복지관으로부터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 받았다. 힘든 일정으로 몸은 고단하고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보람차게 돌아 갈 수 있었다. 짧다면 짧은 봉사 일정일 수 있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 글/사진 광주지점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