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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활동소식 내용
제목 서울북부지점, 늘편한집과 함께 만든 사랑 나눔 등록일 2008.12.16
  • 봉사 프로그램명 : 함께 하는 사랑나눔(서울북부지점)
  • 봉사기관 및 장소 : 늘편한집
  • 날짜 : 2008.12.16



서울북부지점, 늘편한집과 함께 만든 사랑 나눔

'자원봉사'라는 조금은 거창한 미명아래 우리지점 6명의 봉사단원은 '늘편한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노원구 중계본동에 위치해 있는 '늘편한집'은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중증 장애인 쉼터이다. 작년에 이은 두번째 방문이라 우리의 봉사활동이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우리는 거동이 불편해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는 분들의 식사를 도와 드리는 포지션을 배정 받고, 그 날의 점심 메뉴인 삼계탕을 쟁반에 담아 3층으로 이동하였다. 3층에는 6명의 장애인분들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봉사단원은 삼계탕의 뼈를 발라서 그릇에 담아 장애인분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와 주면서 우리도 같이 식사를 하였다. ^^

서투른 우리의 도움이 부끄럽지 않게, 식사를 하는 내내 중증장애를 가진 은희씨는 '고맙습니다'를 연발 하였다. 비록 서투른 손길이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가슴이 뿌듯 하였다.약 한시간여간의 식사를 마친 후엔 거동이 가능한 다른 장애인분들과 산책도 하였다.

오랜만에 밖을 나와 본다며 마냥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시던 박정훈 아저씨, 산책하는 내내 걸음이 너무나도 빨라서 뒤따라 가기가 벅찼던 설재웅 아저씨, 어디로 걸음을 옮길지 몰라 산책 내내 손을 꼭 잡고 이동해야 했던 연우씨.산책을 마친 후엔,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에프터 눈 티타임도 가졌다.짧은 만남이었던 만큼 짧은 봉사 활동이었지만, 마음만은 아주 오랫동안 훈훈할 것 같은 봉사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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