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와 함께하는 용산구 쪽방촌 생필품 나눔 봉사활동

용산구 쪽방촌에도 사랑,해가 떴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우리에게 일찍 다가왔던 지난 16일(수). 비씨카드 사랑,해 봉사단은 용산구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무의탁 어르신 250가구에 여름 나기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당사에서 구입한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홑이불, 고추장, 햄 통조림, 즉석요리제품을 구입하였고, 전국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5만원씩 전달해드리는 활동이었습니다. 쪽방촌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 중 최고령 어르신(1911년생)과 노부부에게는 모시메리도 함께 드렸습니다.

방문했던 쪽방촌은 낮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한줄기 햇빛 조차 들어오지 않은 어두컴컴한 곳이었고, 한 사람이 겨우 다닐 수 있는 통로였으며, 경사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가파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랑,해 봉사단들은 양손에 이불과 생필품들을 한가득씩 들고 다니며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해 드렸습니다.

가정에 계신 어르신들께서는 1평 남짓한 비좁은 방안에서 물품들을 받아 드시면서 더운데 너무 고생이 많다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봉사활동을 모두 마치고 사랑,해 봉사단의 옷에는 땀으로 얼룩 졌지만 그 마음만큼은 사랑과 보람으로 새겨졌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