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씨카드 신입사원들의 시설 개보수 봉사활동에 감사 드리며.. | 등록일 | 2008.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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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들과 중국 동포들을 위해 일을 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10여년이 지나갑니다. 소외된 자들을 위해 능력과 사랑을 나누는 일을 천직으로 삼고 보람을 원동력 삼아 지금껏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부족한 그들의 생활 환경을 보노라면 보람보다는 미안함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비씨카드와 함께한 8월 28일 오늘은 달랐습니다.
덥고 습한 다락, 천장까지 낮아서 이동마저 불편한 그곳에 비씨카드 사원들의 젊은 열정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합니다.
신입 사원들은 부족한 곳을 스스로 찾아 다니며 연신 미소를 지었습니다. 도배를 하다 머리를 찧고 페인트를 칠하다 온몸이 얼룩지고 배식활동을 하며 온 몸이 땀으로 젖어도 그들은 건강한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20여명의 젊은이들이 일사분란 하게 작업을 마치고 모두들 정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온몸은 따뜻한 땀으로 가득채우고 겉은 단정한 사회인으로 말끔히 차려 입은 모습. 우리가 바라던, 우리사회의 미래가 든든할 수 밖에 없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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