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새벽 4시 반은 나에게 봉사하는 시간입니다. 밖에는 영하의 날씨가 매섭지만, 오늘도 빨간밥차는 달립니다. 배식을 준비하면서 2014년의 첫 눈을 맞이했습니다. 눈이 오면 즐거워야 하는데 식사하시는 분들이 불편하실까 걱정이 앞선다. 오늘 아침 만난 모든 분들이 파이팅 하시길.. 첫눈이 오는 남구로역 빨간밥차에서~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그런지 할머님, 할아버님의 발걸음이 저번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모두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저희는 재료손질과 배식, 설거지 등을 했습니다. 전 배식 담당이었는데 배식을 하면서 “맛있게 잘먹을게요. 고마워요. 학생” 이런 말 한마디에 따뜻함이 느껴졌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입동 이후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어르신들의 외투도 10월보다는 더 두꺼워지셨어요. 봉사활동에 앞서 몸을 풀기 어머님들과 스트레칭도 하며 재밌게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봉사 기대됩니다!
아침에 비가 와서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날씨가 다행히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도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한 점심을 드시고 가셨어요, 인천팀에는 직장인이면서 평일 봉사를 하는 분이 계신데요. 야근에 지쳐도 이 곳에만 오면 힘이 난다고 하네요~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일터에 나가기 위해 남구로역에 모였습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 평소에는 자고 있을 시간인데 이 시간에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매주 봉사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여수는 매주 금,토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두 달 사이에 벌써 13번의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이제는 봉사하러 오면 뭘 해야 하는지 너무도 익숙해서 알아서 척척! 역할을 해내고 있답니다. 빨간밥차 봉사단을 통해 인연이 된 우리 여수팀. 여수팀원 그리고 다른 봉사팀과의 수다도 봉사활동의 재미입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저의 칼솜씨도 늘었습니다. 파썰기, 고추썰기, 떡썰기, 두부썰기까지!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수팀, 처음의 열정 ...
인천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두 달이 되어갑니다. 저희는 한 달에 두 번 봉사를 하는데요~ 매주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도 있으셔서 늘 그 분들을 본받야겠다 다짐합니다. 벌써 11월입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히시고, 또 만나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르신들이 평소보다는 덜 나오셨어요. 오늘은 어린 학생들도 봉사를 하러 나왔는데요. 초등학생들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흐뭇했습니다. 한 할아버지께 식사를 가져다 드리는데, 할아버님 한 분이 껌을 가져다 주셨어요. 저희 봉사자들 나눠먹으라고 주셨는데 너무 감동이어서 차마 입에 댈 수가 없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씀드리면 어르신들은 저에게 ‘아이고 감사합니다. 고마워요’라고 하십니...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 드디어 김해지역도 4명의 봉사자가 처음으로 다 모여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사할린 동포들도 식사를 하러 오셨는데, 이분들에게 오늘 같은 날씨는 덥게 느껴진다고 하시네요. 급하게 천막을 쳐서 그늘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빨간밥차 봉사단 파이팅!
새벽공기 맞으면서 남구로역 사랑의 밥차를 위해 시동을 건다. 새벽공기가 벌써 차다. 남구로역에는 많은 사연을 등에 업고 일터로 가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로 가득하다. 허탕치고 돌아가는 날엔 위로 삼아, 빨간밥차에서 따뜻한 한 끼로 배를 채운다. 이들을 보며, 더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자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