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과 의자가 아닌, 돗자리 위에서 식사를 드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빨간밥차에 도착하자마자 자리 세팅을 합니다. 재료를 다금고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는 동안 봉사단원들과 마시는 커피 한잔은 꿀맛입니다.
오늘 메뉴는 잡채! 듣기만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열심히 봉사활동 한 후에 함께 밥도 먹고 설거지도 하면 오히려 힘이 납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행복해집니다. 봉사활동의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무료급식을 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그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니 설레었습니다. 저희의 주된 임무는 배식, 서빙, 설거지, 뒷정리 였습니다. 화장한 봄날, 봉사활동! 정말 기분 최고입니다.
울산팀 밥차 활동이 있는 날, 봉사 후 함께 먹는 한 끼 식사 덕분에 밥차 봉사활동이 더 기다려집니다. 감자도 썰고, 김치도 썰고 오늘의 요리가 완성되어 갑니다. 어제 하루종일 내린 비에 배식할 때도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하늘은 우리 편! 날씨가 화창하게 개어 오늘도 즐거운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오늘도 배식준비와 도시락준비! 학교 수업 후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온 봉사단원들은 익숙하게 배식준비를 합니다. 돌산공원은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어르신들이 식사하러 오기 힘든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드리는데요. 도시락통에 꾹꾹 눌러 담아 한 끼 식사를 전달해드립니다. 조금씩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합니다. 더 따뜻한 빨간밥차 봉사단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9시에 짠~하고 나타난 빨간밥차. 천막을 치고 테이블까지! 완벽 세팅. 갑자기 활동을 취소한 봉사팀 때문에 오늘은 저희가 직접 식사 준비에 나섰는데요. 역시 빨간밥차 봉사단은 빨간밥차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오늘 정말 큰 몫을 해낸 빨간밥차 봉사단! 앞으로 봉사단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질 것 같습니다.
드.디.어 김해팀도 야외 배식을 시작했습니다. 테이블 설치와 의자 세팅, 여자 봉사자들도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엄청난 힘을 보여준 봉사자들. 뚝딱, 식사 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힘을 쓰면서도 방긋방긋 웃으며 봉사하는 김해팀. 배식 후 장소 정리까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봄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대구, 그 중에서도 두류공원의 빨간밥차 주변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습니다. 정신 없이 식사 준비부터 배식을 마치고 나니 봉사자들도 식사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먹어 본 밥 중에 가장 맛있는 밥이었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한 끼. 다시 힘을 내어 설거지까지 뚝딱! 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대구팀원들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2기 마무리까지 파이팅!
여수팀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활동이라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여러 봉사팀이 함께 활동하고 있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감자도 깎고, 쌀도 씻으며 조금은 추웠지만 재밌게 활동했습니다. 아직은 첫 활동이라 부족한 면이 많지만 남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어르신들 그리고 같이 봉사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새벽 빨간밥차가 남구로역에 도착하면, 빨간밥차 봉사단이 배식 준비를 합니다. 이번 2기는 8명의 봉사단이 함께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빨간밥차 봉사단의 빨간 앞치마가 새벽의 어두움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 보입니다. 구로팀 활동 기대해주세요.